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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도 잊었어요..진실이 밝혀지길"(R)

김진선 기자 입력 2018-05-08 21:14:03 수정 2018-05-08 21:14:03 조회수 0

◀ANC▶
세월호 선체를 바로 세우는 작업이
이렇게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침몰 이후 4년 넘게
세월호를 지켜봤던
아버지, 어머니들,
오늘 어버이의 날, 이 분들의 심정을
들어봤습니다.

◀END▶

◀INT▶ 정성욱
*세월호 희생자 정동수 군 아버지*
"솔직히 오늘 어버이날인지도 몰랐어요.
그냥 직립만 바라보고 있으니까...
직립이 무사히 되서 미수습자 수습이 현재
5분 남아있고 아이들 유류품도 남아있잖아요.
소원이라고 하면 5분이 다 왔으면 좋겠어요."

◀INT▶ 최지영
*세월호 희생자 권순범 군 어머니*
"사실은 우리 아들이 5월 5일에 (세월호에서)
나와서 오늘 발인 날이에요. 마음이 한동안
무겁고 그랬는데...막상 오니까 사실 굉장히
마음이 또 아프네요. 아무튼 잘 잘 세워져서
우리 아이들이 바로 돌아올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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