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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불황으로 지역 경제가 침체에 빠진
목포와 영암이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목포와 영암지역 근로자와 기업들은 앞으로
정부로부터 다양한 고용 지원을 받게 됩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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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와 영암군이 한지역으로 묶여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조선업 장기 침체로
고용상황이 좋은 않다는 점과
목포와 영암이 경제공동체라는 점이
인정됐습니다.
두 지역이 묶여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SYN▶ 박지원 의원
(두 지역을) 연계해서 지정한 것은 처음입니다
이것은 노동자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일이기
때문에 목포,대불공단(영암) 노동자들의 진정한
승리라고 평가합니다./
고용위기지역 지정에 따라
목포와 영암에는 실직자 재취업과 고용유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집니다.
근로자 생계부담 완화를 위해
훈련연장급여 지급과 취업촉진수당 확대 지급,
재취업과 직업훈련 기회가 대폭 늘어납니다.(CG)
또 사업주 지원으로 고용을 유지하고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청년추가고용
장려금과 고용촉진장려금 등이 지원됩니다.(CG)
노동부는 기존에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곳과 동일한 수준으로
목포·영암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SYN▶ 윤소하 의원
이번 추경예산도 빨리 집행되도록 하겠고
이후에도 정부가 (고용위기지역) 정책과 예산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용위기지역과 별도로 더 폭넓은 대책이
수반되는 것이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입니다.
정치권과 전라남도는 고용위기지역 지정 외에
목포,영암,해남 등 3개 시군을
산업위기 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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