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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과실 여부 조사..합동분향소도 설치(R)

김진선 기자 입력 2018-05-04 08:19:19 수정 2018-05-04 08:19:19 조회수 1

◀ANC▶
경찰이 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영암 버스 사고의 운전자의 건강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했습니다.

희생자들이 가장 많았던
나주에는 합동분향소가 설치됐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탑승객 15명 가운데
8명이 숨진 영암 버스 사고.

경찰이 블랙박스 기록에서 집중한 것은
왼쪽 차량과 부딪히기 전부터 차량이
좌우로 휘청이는 등 불안정한
주행을 했다는 겁니다.

운전자 72살 이 모 씨가
음주나 졸음운전을 했거나
차량 결함이 의심되는 대목입니다.

경찰은 차량 엔진과 제동장치 등을 분리해
정밀 분석하는 한편 운전자 이 씨에 대해
부검을 실시했습니다.

분석 결과는 2주 뒤에 나올 예정입니다.

◀SYN▶ 경찰 관계자
"(운전자가) 정기적인 치료를 받았는지
(건강보험공단에) 치료 내역을 요청했고,
부검을 해서 약물이나 다른 알콜 등
여러가지를 확인..."

피해자들이 가장 많았던
나주시 반남면에는 합동분향소가
설치돼 조문객들을 맞았습니다.

일부 유족들의 뜻에 따라
운전자 이 씨를 제외한 7명의 영정이
올려졌고, 발인식이 열리는 내일(4)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INT▶ 김윤희 반남면장
"많은 분들이 사고를 당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어서 주민들의 마음을 모아서 기관과
사회단체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영암군 신북면의 도로에서
발생한 미니버스 추락 사고로 무 수확작업을
마치고 돌아오던 6~80대 노인 8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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