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버스사고에 대한 입장 표명을 둘러싸고 전남지사 예비 후보들 간에
성명전이 벌어졌습니다.
민중당 이성수 예비 후보는
'안전의식 미비로 피해가 커졌다'는
민주당 김영록 후보의 발언은
"여든살이 넘어어서도 생계를 위해
일 할 수 밖에 없는 농촌의 현실을 무시하고
안전 의식만을 강조한 천박한 인식과 무책임을 드러낸 것"이라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영록 예비 후보는 어제,
"영농철 어르신을 태운 운송차량의
크고 작은 사고는 과속과 승차인원 초과 등이 주된 원인이고, 안전벨트 미착용 같은 안전의식 미비로 피해가 더 커지는 경우가 많다"고
논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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