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차에서 피우던 담배를 도로에 버리는 운전자들,
심심치 않게 보셨을 겁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신고가
크게 늘면서, 제도 보완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달리던 승합차 밖으로 손을 내밀더니
담배꽁초를 공중으로 던집니다.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 운전자도
피우던 담배를 그대로 도로에 버립니다.
모두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접수된 영상으로
적발된 운전자들에게는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C/G 1 - 좌측하단 투명] 이렇게 시민들이
직접 신고한 운전 중 담배꽁초 무단 투기는
여수지역에서만 올 들어 24건으로
벌써 지난해와 비슷합니다.///
◀INT▶
"차량 블랙박스로 녹화가 되고 스마트폰 앱으로
쉽게 신고할 수 있으니까 저희도 놀랄 정도로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여기에 포상금 제도까지 운영되면서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신고는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S/U + 투명 C/G] 다만, 지역별로 포상금이
다른 데다, 일부 지자체의 경우에는
지급 대상을 제한하고 있어
포상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관련 예산이 중간에 소진될 경우
더이상 포상금을 지급하기 어렵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SYN▶
"포상금을 받으려고 하기보다 그냥 신고하시는
경우가 많거든요. (예산이) 소진되면
추경으로 확보해야죠."
운전 중 담배꽁초 무단투기에 대해 경찰에서는
범칙금에다 벌점까지 부과하고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경찰에 따로 신고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보완할 부분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