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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장 후보 3인의 노동정책 비교(R)

입력 2018-05-02 08:19:18 수정 2018-05-02 08:19:18 조회수 0

(앵커)
그동안 광주시장 후보들은
여러 공약들을 내놓았습니다.

그 중에는 노동과 관련된 것들도 있는데요.

우선 순위나 내용에 차이가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가 비교했습니다.

(기자)

민주당의 이용섭 후보는
노동보다는 일자리와 경제를 강조합니다.

◀SYN▶이용섭
(좋은 일자리 창출만이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 찾아오는 광주를 만들 수 있는 최선의 해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12대 공약을 발표했지만
여기에 노동 정책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CG)다만 근로자의 날에 맞춰
비정규직 문제 해결과
최저임금 단계적 인상 등
문재인 정부의 노동 정책을
뒷받침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정의당의 나경채 후보는
청년과 여성 공약 등에 이어
노동 정책을
네번째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SYN▶나경채
(노동이 당당한 정의로운 청년도시, 저 나경채와 정의당이 만들겠습니다.)

(CG)구체적인 공약으로는
노동조합 조직률 20% 달성,
노동재단 설립, 비정규직 철폐,
노동자 복지회관 건립 등을 제시했습니다.

민중당의 윤민호 후보는
10대 공약의 첫번째가
노동조합 조직률을 50%로 높이는 겁니다.

◀SYN▶윤민호
(노조 결성을 지원하는 것이 경제를 성장시키고 생산성을 높이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CG)노동 공약으로만 10가지를 따로 발표했는데
공공부문 민간위탁 폐지와 직접 고용,
감정노동자 보호조례 제정,
퇴근 후 카톡 업무지시 금지 등이 포함됐습니다

일자리와 경제,노동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동전의 양면같은 관계지만
어느 쪽을 먼저 들여다보는 지
후보들의 시각 차이는 분명해 보였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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