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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교육 정책의 당사자인 아동들이
목소리를 냈습니다.
전남의 초중고교생들이
자신들의 생각을 정리해 각 후보자들에게
제안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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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투명] 농어촌 학교에 매점 설치,
등교시간을 늦추기, 불필요한 부교재 없애기 등
전남 초중고등학생들이
미래 도교육감에 7가지 공약을 제안했습니다.
2천 2백여 명의 아동들이 실제 학교생활에서 느낀 문제들을 토론을 거쳐 공약으로
정리한 겁니다.
◀INT▶ 김여진/나주초등학교
"아이들이 불편한 점을 느낀 거니까
아이들이 직접 말해야 진짜 확실한
정책이 될 것 같아서요."
학생들의 목소리가 담긴 '아동공약박스'는
3명의 도교육감 예비후보들에게 전달됐고,
후보들은 공약별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C/G] 장석웅, 오인성 후보자는
7개 모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고,
고석규 후보자는 매점 운영은 미반영,
하교 시간 늦추기 등 3개는
학교장 결정사항이라며
권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박정연/전남아동옹호센터 소장
"현실에 맞는 대안들을 아이들이 직접 찾아내는
과정을 통해서 참여하고 또 사회변화에 대해서 우리들이 이런 목소리를 낼 수 있구나하는
부분까지도 깨닫게 되는 기회..."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한
전남아동옹호센터는
전남도지사 후보들에게도 아동들이 제안한
공약을 전달하는 한편 선거 이후에도
이행여부를 꾸준히 모니터링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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