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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국립공원서 37년 만에 멸종위기종 삵 포착

박영훈 기자 입력 2018-04-30 18:14:20 수정 2018-04-30 18:14:20 조회수 0


멸종위기동물 2급인 삵이 진도에서 37년 만에
포착됐습니다.

이달 들어 두차례 촬영된 삵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가
진도군 임회면 야산에 설치한
무인센서카메라에 잡혔으며,
특히 야행성인 삵이 낮에 활동하는 모습과
너구리와 경쟁하는 영상이 포착돼 있습니다.

호랑이 등 중대형 포유류가 사라진
우리나라에서 삵은, 담비와 함께
먹이사슬의 최상위 포식자로 분류되고 있으며,
지난 1981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지정 이후
37년 만에 진도에서 처음으로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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