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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이 조만간 전남지사 후보를
내놓겠다고 밝힌 가운데
영암 출신 민영삼 최고위원의 출마설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재선거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대리투표' 의혹에
민주평화당까지 가세하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정가 이모저모, 김양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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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을 방문한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됐다"며 "이달 말까지
도지사 후보를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가 의원 추가 영입 등 변수가 없으면
원내교섭단체 유지를 위해
현역 차출을 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면서
최근 영입된 민영삼 최고위원의 출마설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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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남 기초단체장 경선에서 탈락한
김성 장흥군수 등 일부 현직 시장군수가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은 아직 공식적으로 접수된 건 없다며,
이의신청 사유인 선거법 관련 해석은
선관위의 몫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현역 단체장의 이후 행보에 따라 해당지역
선거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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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신안군수 선거에 출마한
박석배,임흥빈 예비후보는 경선 보류와 관련해 입장 표명이 없는 이개호 전남도당 위원장과
박영중 도당 사무처장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고,
"공정한 경선 기회 보장"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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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재선거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대리투표'
의혹에 대해 민주평화당이 가세했습니다.
[C/G]무안의 한 마을 회관에서 발견됐다며
민주평화당 이용주의원이 공개한 메모지입니다.
노인 7명의 이름과 생년 월일 아래
국회의원과 군수 출마자의 이름이 적혀 있다며,
민주당 특정 후보가 조직적으로
불법 대리투표를 실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서삼석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황당한
얘기라며 지역구 후보를 낸 민주평화당이
다른 정당 경선을 이용해
유력 후보를 배제하려 한다며 수사기관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영암*무안*신안 재선거
경선 결과 발표를 보류한 민주당은
'대리투표' 의혹에 대한 현지실사를 거쳐
오는 27일 결과 발표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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