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불로초 '황칠' 산업화 앞당긴다 (R)

입력 2018-04-21 21:14:26 수정 2018-04-21 21:14:26 조회수 1

◀ANC▶
중국 고서에서 신비의 나무로,
진시황이 불로초로 불렀던 황칠나무가
요즘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황칠은 남해안 해안가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남도의 비교우위자원으로
산업화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최근 개발된 황칠한우입니다.

황칠 추출액을 한우고기에 주입한 뒤
이틀가량 숙성시킨 것으로 육질이 부드럽고
기능성 성분도 풍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NT▶ 남기창 (순천대/황칠한우 개발용역)
"황칠의 기능성을 한우에 잘 접목하면 소비자로부터 또 하나의 새로운 제품 개발이 가능할 거구요."

황칠은 지금까지 도료로만 사용됐지만
항암, 황산화, 당뇨 치료, 간세포 재생 등
최근 다양한 약리작용이 잇따라 확인됐습니다.

이를 활용해 차와 진액, 비누, 음료수 등
건강식품들이 출시됐고
신약과 소재 개발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들 상품은 황칠을 신비의 나무로 여기는
중국시장 문도 두드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황칠 산업화가 속도를 내면서
장흥과 강진,해남을 중심으로 황칠 재배단지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INT▶조한욱(장흥군 임산소득담당)
"이런 산에 황칠 심어진 곳에서 체험을 할 수 있는 1차,2차,3차 산업 등 6차 산업화 하기위해 장흥군은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

쌀 재배보다 열 배 가량 높은 소득을
안겨주는 황칠나무,

주로 우리나라 따뜻한 해안가에서만
자생하기때문에 전남의 비교 우위 자원이자
틈새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