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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세월호 직립..그 이후는?(R)

김진선 기자 입력 2018-04-19 21:14:52 수정 2018-04-19 21:14:52 조회수 0

◀ANC▶
목포신항 부두에 누워있는 세월호는
다음달 10일 바로 세워질 예정입니다.

이후 미수습자 수색과
선체조사 등이 이뤄질 예정인데,
직립 이후 남은 일은 무엇인지 짚어봤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다음달 10일 세월호는
4년 만에 바로 서게 됩니다.

예정보다 3주 가량 앞당겨진 일정으로
직립을 위한 선체 안팎의 보강작업과
받침대 설치가 마무리됐습니다.

마지막 기상 점검을 거쳐
직립일이 10일로 확정되면,
당일 오전 4시간에 걸쳐 만 톤급 해상 크레인이
세월호를 바로 세우게 됩니다.

◀INT▶ 권영빈/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예정했던 기간보다
조금 더 빨리 현실화될 수 있다고 하니..."

직립 작업 시공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의
계약기간은 오는 6월 중순.

미수습자 수색과 선체조사를 위한
보강작업 등 사후조치를 마치고,
인양 이후 수색과 선체정리를 맡아왔던
코리아샐비지가 다시 투입됩니다.

단원고 남학생들이 머물렀던 4층 객실 등
그동안 바닥에 눌려있어 살피지 못했던
공간까지 추가 수색할 수 있게 됩니다.

◀INT▶ 해양수산부 관계자
"인양하고나서 수습이랑 수색은 코리아샐비지가
하도록 지금 계약이 되어있어요.
탄력적으로 운영을 하죠."

다음달 종합보고서 작성에
들어가는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선체 직립으로 기관구역 정밀조사가
가능해진 만큼 보고서 작성과
선체조사를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세월호 선체 앞에서는
2기 특조위 황전원 위원의 사퇴와
실험 은폐에 가담한 선조위원들의
업무 배제를 요구하며 세월호 유가족이
사흘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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