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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 사후활용 어떻게 하나?(R)

김양훈 기자 입력 2018-04-03 21:15:08 수정 2018-04-03 21:15:08 조회수 0

◀ANC▶
4.16세월호 참사 4주기를 앞두고
목포신항에서는 세월호를 바로 세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조사가 끝나면 선체를 어떻게 할 것인지,
활용방안을 고민하는 용역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잊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김양훈 기자의 리포트 보시고
시청자 여러분들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END▶

세월호 직립과 사고원인 조사가 마무리되면
선체를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진도와 목포 등 5개 지역이
세월호 선체 보존지역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반투명CG)

원형 그대로 보존할지, 일부분만 할지 등
선체 보존 방식도 결정되어야 합니다.
(반투명CG)

세월호 선체조사위가
선체 사후활용 방안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데
결과는 다음주 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자체들도 주민 의견수렴에 나서고 있습니다.

세월호 보존지역으로 검토되고 있는
지자체 가운데 진도군이 처음으로 공청회를
열었는데 주민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INT▶ 김성훈
어딘가에 (선체를) 보존해야 한다면
세월호 참사 중심에서 온몸으로 함께했고
지금도 함께 하고 있는 진도 팽목항으로..

◀INT▶ 김종훈
세월호 가지고 논하지 말자고요.
진도군의 앞날, 미래를 위해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해야죠.//

진도군은 설문조사를 통해
세월호 선체 수용여부를 결정한 뒤
선조위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목포 등 다른 지자체들도
선조위와 회의를 갖는 등 지역 여론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체 수용여부 뿐만 아니라
선체 보존 장소, 운영 방식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는
용역결과와 지역 여론 등을 수렴해 8월 전까지
세월호 사후 활용방안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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