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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정상화 박차 (R)

입력 2018-04-02 08:20:10 수정 2018-04-02 08:20:10 조회수 0

(앵커)

법정관리 위기에서 벗어난
금호타이어가
당장 오늘(2)부터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합니다.

임금체불 해결이나 협력사 대금 지급 등
유동성 지원을 위한
긴급 자금도 투입됩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해외매각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조합원 찬반 투표가
60.6%로 찬성 가결되면서
금호타이어 노사가
경영정상화에 본격적인 시동을 겁니다.

노사 양측은 오늘(2) 오전 광주공장에서
경영정상화와 단체교섭 조인식을 갖고
해외매각과 자구안에 최종 합의합니다.

노조는 상여금 일부를 반납하고
생산성을 4.5% 향상시키는 데 동의했습니다.

◀INT▶

채권단은 역시
오늘(2) 금호타이어와 MOU를 체결하고
유동성 지원을 위해
2천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투입합니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석달치 임금을 못 주고 있고,
거래처 대금 지급 등에
쓸 수 있는 자금도 필요한 상태입니다.

◀INT▶

채권단은 이와는 별도로
국내 공장 설비투자를 위해
단계별로 2천억원을 투입합니다.

또 조만간 더블스타와
제 3자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금호타이어 지분 45%를
6463억원에 인수하는
투자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상표권 협상이나
방위산업 부분 매각 승인 등을 마치면
금호타이어 매각 절차는
올해 상반기 안에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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