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안개로 흑산도·홍도 지역의 뱃길이
사흘째 전면 통제되면서
섬 관광객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목포항에서 신안·진도를 오가는 23개 항로
49척 가운데 흑산도·홍도, 서거차도,
팽목·죽산도 노선 운항이
지난 26일부터 사흘째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흑산도와 홍도에 체류중인
관광객 170명이 사흘째 섬에서
발이 묶였습니다.
또 흑산도·홍도 해역의 가시거리가
2백 미터에 불과해
어민들도 지난 주말부터
조업을 하지 못하고 육지도 오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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