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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봄, 남도는 꽃세상(R)

양현승 기자 입력 2018-03-23 21:15:17 수정 2018-03-23 21:15:17 조회수 5

◀ANC▶
꽃샘추위가 물러나면서 바야흐로 봄입니다.

남녘이 서서히 꽃으로 물들고 있는데
양현승 기자의 리포트 보시고
주말 나들이 계획 세워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END▶

◀VCR▶

계절을 넘겨준 동백이 땅위에서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봄비를 맞아 한결 싱그러워진 들풀.

그 위로 올망졸망 매화 꽃이 피어올랐습니다.

고운 물감을 풀어놓은 듯 하얗게 번진
매화꽃 사이로 붉은 매화가 화려함을 뽐냅니다.

은은한 매화 향기에 취한 벌은
일찌감치 꿀을 따러 나섰습니다.

꽃샘추위가 꽁무니를 뺀 자리에,
봄따라, 꽃따라, 향기따라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INT▶정미영 / 목포시
"친구들하고 추억 만들려고 왔고요.
생각보다 날씨도 따뜻하고 꽃도 많이 피어있고
너무 좋아요"

국내 최대규모 매실농원의 매화축제 행사는
AI 여파로 2년째 취소됐지만, 매화꽃밭은
개방되고 있습니다.

한창 물오른 구례의 산수유, 광양의 매화를
비롯해 여수 진달래, 신안의 튤립, 그리고
벚꽃축제까지...

남도가 봄을 한껏 품은 꽃세상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반투명C/G]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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