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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s)미리보는 2018 광주 비엔날레

입력 2018-03-22 08:20:13 수정 2018-03-22 08:20:13 조회수 0

(앵커)
우리나라 최대 현대미술축제인
광주 비엔날레 개막이
5개월 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인 감독 체제를 벗어나
11명의 큐레이터들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지는
올해 비엔날레는
어느해보다 풍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상상된 경계들'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8일부터 두달여동안
비엔날레 주제관과 아시아문화전당 등지에서
펼쳐지는 2018 광주 비엔날레,

마흔 개 나라 150여 명의 작가들이
인류 역사와 사회적 정치적 경계에 있는
동시대 어젠다를 다채로운 형태로 풀어냅니다.

그동안의 1인 예술감독 체제를 깨고
11명의 큐레이터들이 평등한 시각적 집합체로
7개 섹션으로 나뉘어 주제전을 펼치고,

아시아 작가 백여명 등
제3 세계권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현대 미술의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선정 '유럽 벗어나 중심축 이동'

광주의 역사와 정신을 시각문화로
승화 확장시키기 위해
'GB 커미션'이라는 프로젝트도 마련됩니다.

작가들은 5.18의 상처를
나름의 시선으로 재해석하고 세계 시민사회에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이제임스-'광주맥락으로 세계관 투영'

역대 광주비엔날레에서 가장 많은
40여명의 한국 작가들이 포진해
국내 신진 작가 등용문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평양 만수대창작소에서 제작한 대형 집체화와
마흔 점 넘는 조선화를 선보이는 북한 특별전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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