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양의 옥룡사지 동백 나무 숲은
백년 이상된 수 천 그루의 동백나무가 자생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는데요

이곳 동백 숲이
국내 최대 동백 군락지로 조성돼
새로운 생태 관광지로 변화를 시도합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붉은 꽃을 피우며 봄 기운을 머금은
광양 옥룡사지 동백 숲,

수령 백년이 넘는 동백나무 7천여 그루가
산 허리를 둘러싸며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옥룡사지 동백 숲은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07년,
천연기념물 제489호로 지정됐습니다.

광양시는 오는 2020년까지 30억 원을 들여
옥룡사지 동백 숲을
국내 최대 동백 군락지로 조성합니다.

3년간 150ha, 6만 그루의 동백 나무를 심어
동백 숲을 브랜드화 합니다.
◀ＩＮＴ▶

장기적으로는 동백 잎과 꽃, 종자를 활용한
6차 산업은 물론 생태관광지로 조성돼
주민들의 기대감도 큽니다.
◀ＩＮＴ▶

신라말 도선국사가 35년간 머물며
절터의 기운을 보완하기 위해 조성했다는
옥룡사지 동백 숲이
국내 최대 규모의 천연기념물 동백 숲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