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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통첩'..'총파업'(R)

입력 2018-03-13 21:15:37 수정 2018-03-13 21:15:37 조회수 1

(앵커)

금호타이어 해외 매각에 대해
정부 관계자가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해외 매각이 불가피하다는 겁니다.

채권단 역시 오는 30일까지
자구안을 제출하라고 압박하자
노조가 내일 총파업 투쟁을 벌입니다.

/// 기자입니다.

(앵커)

국회 간담회에 나온 산업통상자원부 책임자는
금호타이어 해외 매각이
불가피하지 않냐며
채권단과 같은 생각을 밝혔습니다.

금호타이어 문제를 바라보는
정부의 시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INT▶

채권단은 해외매각 철회를 전제로 한
금호타이어 노조의 대화 요구를 거절했습니다.

해외 자본 유치를 통한 경영정상화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는 겁니다.


◀INT▶


채권단은 그러면서 오는 30일까지
노사 자구안 합의와
해외자본 유치에 대한 동의를 마무리해 달라며
노조에 최후통첩을 했습니다.

금호타이어 김종호 회장도
광주 영광통사거리에서 고공농성을 하고 있는
노조 지회장들을 만나
법정관리는 무조건 막아야 한다며
농성을 풀고 내려와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노조의 입장은 강경합니다.

채권단이 해외매각 입장을 유지함에 따라
내일(14)로 예정된 총파업을
강행키로 결정했습니다.

채권단과 노조가 평행선을 달리면서
이달 말 데드라인까지
극적인 타결을 이루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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