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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의혹' 함평군수 사퇴 촉구(R)

김양훈 기자 입력 2018-03-12 21:15:32 수정 2018-03-12 21:15:32 조회수 1

◀ANC▶
성폭력 의혹을 받고 있는
안병호 함평군수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남 시민단체들이 오늘(12일) 함평군청 앞에 모였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들을 여러 차례 만나
진술을 받는 등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EFFECT

전남 10여개 시민단체들이
함평군청 앞에 모여 성폭력 의혹을 받고 있는
안병호 함평군수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성폭력 행위자로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백영남 회장
경찰에 나와 성폭력 사실을 밝히고
사회적 책이을 지고 사퇴해야 할 것입니다./

또 피해자에 대한 음해와
2차 가해를 당장 멈출 것도 요구했습니다.

안병호 군수는
지난주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 여성이
누구인지도 모른다며 음모론을 제기했었습니다.

◀INT▶ 안병호 군수(3월 7일)
이 문제를 제기한 상대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제가 짐작가는 것도 없어요. 군수실과 부속실이
3m 거리도 안됩니다. 문도 항상 열어놔요./

또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3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피해 여성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안 군수가 성폭력 사실을 끝까지 부인하는
모습을 보며 용서받을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고
말했습니다.

◀INT▶ 성폭력 피해 주장 여성(음성 대역)
우리가 쳐다볼 수 없는 자리에 있다고 해도
그것을 악용하면 안되잖아요. 너무 뻔뻔스럽죠

s/u 전남지방경찰청은 안병호 군수의
성폭력 의혹에 대한 수사와 함께 검찰로부터
이첩받은 명예훼손 사건 등도 동시에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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