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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교도소 건물이었다고 하면
삭막하고 어두운 기억 때문에 접근하기가
꺼려지죠.
그런데, 옛 장흥교도소 건물이
이런 이미지를 벗고 문화예술공간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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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에 설립된 옛 장흥교도소 건물입니다.
3년 전 새 건물을 지어 이전하면서
비어있는 옛 교도소 건물에 대한
각종 활용계획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S/U) 수감동을 비롯한 대부분의 교정시설이
온전하게 보존돼 교도소를 배경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 뜨고 있습니다.//
이와 연계해 교도소를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재창조하는 사업이 장흥군 주도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교도소 내 4만5천여 제곱미터에
전시관과 미술관, 체험관, 야외공연장,
문화카페 등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문화예술인을 위한 거주형 창작공간도
마련해 지역사회와 문화예술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복안입니다.
오는 2천20년까지 추진되는 이 사업은
국비 등 백억 원이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INT▶ 김안곤(장흥군 문화예술담당)
..교도소 부지 매입 신청..투융자 심사도..
교도소내 나머지 부지는 전남소방본부와
한약 비임상 연구시설 입주가 이미
확정돼 있습니다.
◀INT▶ 김 성 장흥군수
..문림예향으로 메카로 조성..
골칫거리로 전락할 뻔한 옛 장흥교도소가
이색적인 문화예술 공간이자 지역 발전의
견인차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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