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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 로드킬' 대책은 ?

입력 2018-03-07 08:20:37 수정 2018-03-07 08:20:37 조회수 3

◀ANC▶
광양지역에서 기후변화 지표종인 두꺼비의
로드킬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습니다.

경칩을 전후해 산란지로 이동이 시작됐는데
대책은 없는지 박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광양시 진상면 비촌마을 앞 도로입니다.

두꺼비가 산란지를 찾아
위험스럽게 도로를 가로질러 갑니다

하지만 올해만 이 도로에서 280여 마리,
지난해에도 300마리가 넘는 두꺼비가
로드킬을 당했습니다.

지난해 초 생태통로가 만들어진 곳은
상대적으로 로드킬 피해가 적어
환경단체는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생태통로의 추가 조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INT▶

더욱이 광양 비평저수지 곳곳에서는
두꺼비 무리와 알이 발견돼 주요 산란처로
확인된 만큼 보호 대책도 시급한 과젭니다.

섬진강을 포함해 광양지역에 두꺼비 서식지는
모두 21곳, 이 가운데 절반지역에서
로드킬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환경부와 협의해
관련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INT▶

기후변화 지표종으로 떠오른 두꺼비,

해마다 반복되는 로드킬에 대한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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