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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단비에도 섬지역 가뭄해소 역부족

신광하 기자 입력 2018-03-06 10:15:37 수정 2018-03-06 10:15:37 조회수 0


봄 단비가 이어지고 있지만,
극심한 가뭄에 허덕이는 섬지역 해갈에는
부족합니다.

최근 내린 비로 완도 보길도 부황제 저수율이 16.5%까지 올랐고,
대부분 섬지역 저수율이 20%선을
넘어서고 있지만,
제한급수를 해제할 정도로 저수율이
확보되지 않았습니다.

전남지역에서는 완도 노화·보길도의
식수공급이 이틀 급수 열흘 단수로 제한되고, 신안 안좌·팔금·임자도에
격일제 급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전남지역 농업용수 확보율은 60.9%로
모내기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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