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양 백운산에는 1만여ha 규모의
서울대 학술림이 있는데요,
수년째 소유권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역민들은 국유림화를 주장하고 있는데,
서울대측과 대화가 시작됐습니다.

박민주 기자입니다.
◀ＥＮＤ▶

광양을 대표하는 백운산입니다.

이곳에 서울대학교 산림교육연구센터가
3층 규모로 들어섰습니다.

남부학술림의 산림자원 연구는 물론
지역민들의 산림 교육 장소로도 활용됩니다.

하지만 지역 시민단체는 유감의 뜻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백운산 학술림에 대한 소유권이 수년째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1년 서울대 법인화로 학술림의 법인
귀속 문제가 불거졌지만, 지역 시민단체는
산림청 산하 국유림으로 관리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서울대 학술림은 백운산 일대 1만여ha,

서울대측은 지난주 산림교육연구센터 개소에
앞서 백운산지키기협의회와 비공개 만남을 가져
대화 창구가 지속될 지가 앞으로 관건입니다.
◀ＩＮＴ▶

수년째 이견을 보이고 있는
서울대 백운산 학술림의 '법인 귀속'과
'국유림화',

양측의 대화가 해결의 돌파구를 찾는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