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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나무 심기 행사..5천만 그루 심는다(R)

박영훈 기자 입력 2018-02-24 08:20:28 수정 2018-02-24 08:20:28 조회수 4

◀ANC▶
전국 첫 나무 심기 행사가 (전남) 완도에서
열렸습니다.

산림청은 올해 천 억 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전국적으로 5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입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해발 6백미터가 넘는 봉우리 한 쪽에 어른
손가락 크기의 가는 줄기 위로 노란꽃이
피어났습니다.

눈 속에 피어난다는 봄의 전령사
'복수초'입니다.

꽃이 피지 않고 홀씨로 번식하는 대표적인
양치식물인 '석송'도 푸른 빛이 더해가고
산계곡의 갯버들에도 움이 나고 있습니다.

◀INT▶이석면 *완도수목원 수목연구팀장*
"(현재 기온이)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고 그리고 앞으로 잎이 출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시기입니다."

토양이 적정 온도인 14도에 이른
남녘 완도에서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수종은 약재와 식용으로 인기가 높은
난대상록활엽수 황칠나무입니다.

(S/U)활용도가 떨어지는 리기다소나무를 배어낸
자리에 경제수종인 황칠나무를 심었습니다.

◀INT▶김재현 산림청장
"자생수종이면서 주민들의 소득원이 될 수 있는 수종이기 때문에 유망한 수종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C/G]올해 나무심기 적기는
남부지역은 3월 초,중부지역은 3월 중순,북부
지역은 3월말부터입니다.

산림청은 4월 말까지 천 백억 원을 들여
여의도 면적의 77배인 전국 2만헥타르에
78개 수종,5천만 그루의 나무를 지역 특성에
맞게 심을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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