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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은 12년 전 결정..광주시가 이행해야(R)

양현승 기자 입력 2018-02-10 08:20:34 수정 2018-02-10 08:20:34 조회수 0

◀ANC▶
자치단체 현안을 짚어보는 순서입니다.

광주공항의 국내선 기능을 무안국제공항에
옮기는 문제는 10년이 지나도록 한 걸음도
내딛지 못하고 있습니다.

분위기는 무르익고 있지만, 달라진 건
없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개항 12년동안 반쪽에 머물고 있는
무안국제공항.

광주공항과 목포공항을 대체해 지어졌는데,
여전히 광주공항은 국내선을 따로
운영 중입니다.

◀INT▶이재영 전남지사 권한대행
"광주광역시가 12년 전에 정부 결정에 따라서
언제 통합할 것인가 그 시기를 결정만 해주면 되는 겁니다"

발목을 잡고 있는 건 군공항.

광주시가 더욱 전향적인 태도로
군공항 이전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전라남도는 민간공항을 일단 옮겨놔야
군공항 문제도 풀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시도 상생발전' 명분 때문에 속시원하게
이야기하지는 못하는 모양새이지만,
속내는 광주시의 일방통행이 다소 불편합니다.

◀INT▶이재영 전남지사 권한대행
"주는 쪽 입장보다는 받는 쪽 입장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주는 쪽 입장에서
특정 후보지를 정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전공대 설립을 놓고 광주시 등 지자체의
유치전이 벌어지는 것에 대해 전라남도는
"한전이 결정할 문제"라며 지자체간 경쟁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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