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9일 투데이]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입력 2018-02-09 08:20:36 수정 2018-02-09 08:20:36 조회수 0

◀ANC▶
2018년 올해 전남지역 자치단체의 현안사업의 방향과 내용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전라남도
이재영 도지사 권한대행과 함께
전라남도 현안사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1.
현안 중에 현안인 무안공항 활성화인데요,
윤장현 광주시장이 지난 1월16일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서 민간공항 통합이 필요하다"
라는 언급을 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광주와 전남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무안국제공항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전 지역민이 공감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사실 두 공항 통합문제는 12년 전에 무안공항을 건립할 때 정부차원에서 통합하기로 결정된 사항입니다. 따라서 광주광역시가 12년 전에 정부 결정에 따라서 언제 통합할 것인가 그 시기를 결정만 해주면 되는 겁니다. 25년에 호남 고속철도 2단계 사업이 완공됩니다. 완공 전에 광주시와 상의해서 두 공항의 통합 시기를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Q2.
광주시가 군공항 이전 대상지로 무안과 신안을
국방부에 건의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는데 사전에 전라남도와 협의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아울러 군공항 이전에 대한
전라남도의 입장은 어떤 것입니까.

광주광역시로서는 군공항 이전 당사자로서 여러 이전 방안에 대해서 국방부와 이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후보지 건의에 대해서는 저희와 건의한 바가 없고요. 저희가 자세한 사항은 알지 못합니다. 다만 군공항 이전 문제는 성격상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주는 쪽 입장보다는 받는 쪽 입장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주는 쪽 입장에서 특정 후보지를 정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군공항 이전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후보대상 지역민의 의견이 중요하고요. 의견을 물을 때에도 이런 혜택을 줄테니 받을래 보다는 어떤 혜택을 받길 원합니까 라는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민간공항 통합 문제만 해결된다면 군공항 이전 문제는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전남도는 광주광역시와 후보지 대상 자치단체와 소통을 통해서 원만한 해결책을 찾는데 노력하겠습니다.

Q3.
한전공대 설립과 관련해 한전 측이
설립 타당성과 캠퍼스 건설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들어갔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내
자치단체에서도 유치전이 뜨거운데, 한전공대
설립과 관련해 어떻게 대처할 방침입니까.

한전공대 입지에 대해 지자체가 뜨거운 경쟁에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입지에 대해서 지자체가 경쟁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 문제는 한전공대 설립주체인 한전이 백년대계를 바라보면서 입지를 설립하면 되는 것이고요. 광주와 전남은 한전이 바르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협력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로 한전이 지난 1월에 용역을 맡겼습니다. 9월에 결과가 나오는데요. 저희 전남도로서는 22년에 계획대로 대학교가 문을 열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입니다.

Q4.
올해는 전라남도 정도 천년이 되는 해입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구는
백90만 명이 무너졌고 인구감소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인구정책, 무엇이 문제였고 앞으로
준비하고 있는 정책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인구감소 문제는 우리나라 전체의 고민이고 특히 우리 전남은 참 풀기 어려운 인구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아시다시피 전남도가 고령화 비율이 어느 지역보다 높습니다. 전남도는 인구감소 문제를 제1과제로 생각하고 금년 1월 달에 인구정책 대응단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2030년까지 인구감소율 제로를 목표로 놓고 밖에 있는 분들을 전남으로 어떻게 많이 끌어 올 수 있을까 문제 하나하고 살고 있는 분이 어떻게 하면 덜 밖으로 나가게 할 것인가 두 가지 차원에서 인구대책 5개년 계획을 금년 상반기에 마련할 계획입니다. 인구문제는 여러 사람이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합니다. 몇 사람의 머리와 노력만으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전남도민의 지혜와 역량을 모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재영 전남지사권한대행이었습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