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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평당 박준영 의원직 상실..6월 재선거(R)

양현승 기자 입력 2018-02-08 08:16:38 수정 2018-02-08 08:16:38 조회수 0

◀ANC▶
민주평화당 박준영 의원이 국회의원직
상실과 함께 불명예 퇴진하게 됐습니다.

청와대 대변인에 광주전남 최초의
3선 광역단체장, 국회의원 등 화려했던
정치 인생이 결국 비리로 큰 오점을
남긴 채 마감됐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민주평화당 박준영 의원이
국회의원직을 상실했습니다.

대법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의원에게 징역 2년 6개월,
추징금 3억1천7백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박 전 의원은 지난 2016년 총선을 앞두고,
신민당 전 사무총장으로부터 비례대표
공천 헌금 명목으로 3억5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었습니다.

언론인 출신으로 청와대 대변인,
3선 도지사, 국회의원 등 화려했던 시절을
뒤로 하고, 교도소 수감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암*무안*신안 선거구는 이로써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국회의원도
뽑게 돼 선거판이 확 커졌습니다.

지난 선거에서 3%차이로 고배를 마셨던
민주당 서삼석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백재욱 청와대 전 행정관,
민주평화당 이윤석 전 의원,
배용태 전 행정부지사 등의 출마가 점쳐지며,
우기종 정무부지사의 출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호남을 발판으로 한 민주평화당은
출범하자 마자 14명으로 의석이 줄어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더욱 어려움이
커졌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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