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국민의당이 사실상 둘로 쪼개지면서
지역 정가와 선거 지형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출마예정자들은
선거에서 유불리를 따져가며 온갖 시나리오를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국민의당 발 정계개편이
지역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민주평화당은 시,도당 창당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들어갔습니다.

광주전남 현역 국회의원 10명이 민주평화당에
합류합니다.

◀ＩＮＴ▶ 박지원 의원
/호남, 전라남도의 발전을 위해
우리 민주평화당이 무한 봉사하겠습니다./

기초단체장 가운데 박홍률 목포시장과
고길호 신안군수는 일찌감치 민주평화당 행을
결정했습니다.

◀ＩＮＴ▶ 박홍률 목포시장
DJ의 햇볕정책. 평화정책, 민생,민주,평화,
개혁을 민주평화당과 함께 하기 위해////

하지만 지방선거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지방의원들이 얼마나 민주평화당에
합류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지역구 국회의원이 통합반대파냐 찬성파냐에
따라 기초의원이나 출마예정자들의 입장이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가운데 민주평화당 창당에
주도적 역할을 한 박지원 의원 지역구인 목포
역시선거 구도가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목포시의원 5명은
민주평화당 창당에 앞서 국민의당을 먼저
탈당해 무소속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들은 민주당에 대한 견제심리,
국민의당에 대한 실망, 민주평화당에 대한
우려 등을 이용하면 무소속으로도
선거에서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민주평화당 창당으로 선거 구도가 복잡해지면서
광주전남 정치인들의 셈범도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광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