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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3]전남교육감*강진*진도*함평군수(R)

김윤 기자 입력 2018-02-02 21:15:51 수정 2018-02-02 21:15:51 조회수 1

◀ANC▶
임사랑]열쇳말로 풀어보는
지방선거 누가 뛰나 오늘은 마지막으로
전남교육감과 강진,진도,함평군수 선거입니다.

정치를 담당하고 있는 김윤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이곳 선거구들의 열쇳말은 무엇입니까..

김윤]예, 재선 자치단체장들이
삼선 고지를 노리를 선거구들입니다.

열쇳말은 '삼선'으로 정했습니다.

재선 단체장들이 삼선고지에 오르느냐 아니면 낙마하느냐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임사랑] 관심을 끈는 것은 전라남도 교육감
선거죠..

김윤]예, 전라남도 교육감 선거는
전교조 출신과 비전교조 출신 후보들의
대결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C/G-1]후보군으로는 전교조 출신으로
구신서 전 사무처장, 장석웅 전 위원장,
정연국 전 위원장이 이름을 올렸고
비전교조 출신으로
고석규 전 목포대 총장,
김동철 전 도의회 교육의원,
그리고 삼선에 나서는 장만채 현 교육감입니다.

전교조 출신 후보들은 일단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민주진보 교육감 추진위원회는
이들 세 명을 대상으로 오늘(2일)부터
오는 5일까지 현장투표와 여론조사 등을 거쳐
오는 6일 최종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장만채 교육감의 거취입니다.

삼선에 도전할 경우 전교조 후보와 만만찮은 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이지만,

도지사 선거에 뛰어들 경우 교육감 선거는
상당히 싱겁게 끝날 수도 있다는 전망입니다.

임사랑]강진과 진도, 함평 군수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은 어떤 분들이죠..

김윤]먼저,
C/G-2]강진군수 선거에는
민주당에서 강진원 현 군수와
이승옥 전 여수부시장, 장경록 전 강진읍장,
국민의당에서는 곽영체 전 도의회 교육위원장이 도전에 나섭니다.

C/G-3] 진도군수 선거에는
민주당에서 이동진 군수와 박인환, 주선종 씨가
민주평화당에서 박연수 전 군수와 장일,
김희수, 박영상, 오판주, 이양래, 한기민 씨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C/G-4]함평군수 선거에는
민주당에서 안병호 현 군수와 윤한수,
박래옥 씨가
국민의당에서 노두근 전 강진부군수가,
민주평화당에서 이윤행 현 함평군의회 의장이
출마할 예정입니다.

임사랑]모두 삼선 도전에 나서는데 삼선의 벽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김윤]1995년 첫 지방선거가 실시된 뒤
전남 서남권 10개 시군에서는 연인원 60명의
단체장을 배출했습니다.

이 가운데서 삼선에 성공한 기초단체장은
4명에 그쳤습니다.

전체의 당선자의 6%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좁은 문입니다.

임사랑] 유권자들이 삼선 단체장에 대한
거부감이 어느정도 있다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는 건가요..

김윤]수치 상으로는 그렇다고 봐야겠죠.
그만큼 단체장의 성과가 많이 노출돼있는데다
장기집권에 대한 유권자들의 우려도 크다는
거죠..

임사랑]김윤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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