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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AI 예방..겨울철 사육중단 해야하나?(R)

신광하 기자 입력 2018-02-02 08:20:44 수정 2018-02-02 08:20:44 조회수 1

◀ANC▶
해마다 겨울철이면 반복되는 조류인플루엔자, AI로 전국 최대 사육지인 전남의 오리 사육량이 반토막이 났습니다.

특히 올해는 AI 발생이 오리농장에 집중되면서 겨울철 사육 중단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올들어 전국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모두 16건, 이가운데 11건이
전남에서 발생했습니다.

CG- 영암에서 4건, 나주·고흥·강진 2건,
장흥 1건 등입니다./

살처분과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지면서
전남의 오리 사육량은 AI가 첫 발생한
지난해 12월10일 이후 반토막 났습니다.

CG -----------------------------------

479만3천만마리 233만8천마리
2017. 12.10 2018. 2.1
51% ↓
---------------------------------------

지금까지 살처분한 오리는 81만2천마리,
보상금으로만 56억원이 지급됐습니다.

AI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커지면서
자율에 맡겨진 사육중단 조치, 휴지기를
전남 전역으로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 김상현 과장*전라남도 동물방역과*
[(오리)입식검사를 강화할 것이고 또 한가지는
무허가 축사의 입식을 금지할 것입니다.]

AI 발생이 오리농장에 집중되면서
올해는 특히 계열회사들의 책임론이
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발생한 AI가운데
오리생산 회사, 즉 계열화 소속 업체 농장이
8곳에 달해 연관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INT▶ 권용진 *영암군 오리협회 지부장*
[(계열화 회사의)시설은 좋지만 관리방식은 똑
같습니다. 어차피 장비가 들어가고 사람이 들락
날락하며 알을 주워야 하는 것은 같거든요]

AI의 토착화가 현실화 되면서 보다
닭 오리 사육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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