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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목포 해상케이블카 개통 효과 극대화 고심(R)

김양훈 기자 입력 2018-02-02 08:20:43 수정 2018-02-02 08:20:43 조회수 0

◀ANC▶
목포지역 관광과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해상케이블카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데요.

목포시는 장밋빛 성공을 기대하고 있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해상케이블카 추진 상황 등을
김양훈 기자가 점검해 봤습니다.

◀END▶

여수 앞바다를 운행하는 해상 케이블카

차가운 해풍이 부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INT▶ 진정한/광주시 문흥동
하늘도 보이고 바다도 보이고 다리도 보이고
특히 아이가 좋아해서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3년 동안 6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이용하는 등
해상케이블카는 여수를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가 됐습니다.

◀INT▶ 송덕심/여수 00식당
케이블카가 개통하면서 관광객이 많이 늘었고
여수가 많이 좋아졌고 달라지고 있어요.

(화면전환)

목포해상케이블카도 오는 8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모든 자재를 공중으로 운반할 수 있는
임시삭도가 설치됐고 156m에 달하는 메인타워
공사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총 연장 3.23㎞인 목포해상케이블카는
3개 승강장에서 승.하차가 가능합니다..

유달산과 다도해, 도심을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조망할 수 있습니다.

◀INT▶ 이희철 소장
목포해상케이블카는 해상구간 0.82km,
육상구간 2.4km 국내 최장 케이블카 공사로
현재 공정률 25%로 진척되고 있습니다.

해상케이블카가 목포 관광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운영중이거나 추진중인
케이블카 사업은 30여곳에 달하지만 성공을
거둔 곳은 극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반투명CG)

◀INT▶ 김효진 목포대 교수
해상케이블카 하나만으로는 효과가 없고
목포역 뒤쪽에서 만호동,대반동까지 이어지는
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합니다./

볼거리 확충 등 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고민이 더욱 필요합니다.

(화면전환)

s/u그렇다면 케이블카 개통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한걸음 더 들어가 박홍률 목포시장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후발주자인 만큼 다른지역 케이블카와 차별화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어떤 연계사업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답변 : 가장 핵심적인 사업으로 고하도 해변에 3km짜리 데크를 설치하고요. 목화체험관을
비롯한 2만평짜리 목화단지를 조성하고요.
그리고 고하도와 목포대교, 대반동을 연결하는 바다경관 야간조명 설치를 통해서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도 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생각도
드는데요.. 좀 더 장기적인 계획이 있으시면
소개해주시죠.

이번 새 정부에서 선정된 선창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잘 진행해서 문화예술관광차원에서 다른 도시화 차별화 시키겠습니다.
또한 평화광장 바다 위에 계류장을 만들어서
요트와 유람선이 오고 가는 멋진 항구도시로
만들어가겠습니다.

관광객이 목포에 머무를 수 있는
리조트나 펜션 등 체류형 숙박시설 유치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실 계획이신가요?

고하도나 유달산 서면지역에 리조트나 콘도를 건립하기 위해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현재 협의하고 있는 곳은
국내 굴지기업 한 군데, 외국기업 두 군데하고 적극적으로 협의 중에 있습니다.

해상케이블카가 목포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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