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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없는 AI.. 오리 사육량 반토막(R-1)

입력 2018-02-01 21:39:34 수정 2018-02-01 21:39:34 조회수 1

◀ANC▶
오늘 뉴스데스크에서는
매년 겨울이면 반복되는 조류인플루엔자,
AI 문제를 집중 보도하겠습니다.

AI 발생 50일이 지나면서
전남의 오리 사육량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입식제한 조치로 당분간 사육량은 늘지 않을 전망입니다.

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올들어 전국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모두 16건, 이가운데 11건이
전남에서 발생했습니다.

CG- 영암에서 4건, 나주·고흥·강진 2건,
장흥 1건 등입니다./

살처분과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지면서
전남의 오리 사육량은 AI가 첫 발생한
지난해 12월10일 이후 반토막 났습니다.

CG -----------------------------------

479만3천만마리 233만8천마리
2017. 12.10 2018. 2.1
51% ↓
---------------------------------------

지금까지 살처분한 오리는 81만2천 마리,
보상금으로만 56억 원이 지급됐습니다.

AI가 발생하면 살처분 뒤, 농가 방역강화와
병아리 입식 금지 등 후속 대책이
추진되는게 전부,

◀INT▶ 차영숙 *강진군 동물방역팀장*
[차단방역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농가 주변을 집중 방역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올해부터는 AI위험 지역에
입식제한 조치가 치러지는게 달라진 점입니다.

◀INT▶ 김상현 과장*전라남도 동물방역과*
[무허가 축사의 사육도 금지시키고, 처리과정 확인 등 절차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지난달 10일 강진씨오리 농장의
AI확진 판정 이후 추가 신고는
접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S/U] AI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올겨울 강추위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보에 축산 농가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영훈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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