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야간운행 제한 논란으로 불거진
관제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한 실정입니다.

부산지방항공청 무안공항 출장소에 따르면
현재 관련인력은 6명으로
필요인력 13명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부정기선이 운항할 경우
관제사 2명이 오후 7시부터 13시간 동안
야간근무에 들어가는 등 피로누적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부산지방항공청은 행정안전부에 내년
관제인력 충원을 요청했지만 반영되지 못했고 최근에 특별인원 보충을 요청해 둔 상태입니다.

한편, 부산지방항공청은 관제인력 부족 등으로
무안공항 야간운항을 내년부터 제한하기로
했다가 지역내 반발로 철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