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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 주말..행사 풍성(R)

신광하 기자 입력 2017-09-02 21:15:56 수정 2017-09-02 21:15:56 조회수 1

◀ANC▶
9월의 첫 주말을 맞아
광주·전남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들이
이어졌습니다.

전남대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한 벽화
'5월 항쟁도'가 복원됐고,
고흥 들녘에서는 백중놀이 재현행사가 열렸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5.18 광주항쟁을 주제로 한 낡은 벽화가
새 옷을 입었습니다.

지난 1990년 전남대 사범대 외벽에 그려진
이 벽화는 5.18을 주제로 한 최초의 벽화로
알려져 있습니다.

27년간 비바람에 풍화돼 훼손된 벽화를
학생과 시민들이 성금을 모아 색을 다시 입혔습니다.

◀윤영일 전남대민주동우회 사무국장▶
[그런 시대적 요구가 광주민중항쟁도를 다시 복
원하는 과정이었지 않나 생각합니다.]

항공사의 예비 승무원을 꿈꾸는
전국의 고등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열한 경연을 펼칩니다.

이미지 메이크업으로 단장을 하고 나니,
어엿한 항공사 객실 승무원으로 변신합니다.

◀이유정 서울 동일여고 2학년▶
[비행기에서 제가 아팠을때 승무원분들이 끝까
지 책임져 주셨습니다. 저는 그모습에 크게 감
동받았고, 저도 그들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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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지에 오른 상일꾼의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습니다.

백가지 곡식을 풍성하게 영글게 한
대지에 감사하며,
조상의 은혜에 제사를 올립니다.

농삿일로 바빴던 마을 주민들도
백중날만은 한자리에 모여 공동체를 다집니다.

사라져가던 백중 놀이가 고흥에서
재현 됐습니다.

◀편열우(고흥 월악당산굿보존회)▶
[우리가 힘이 된다면 매년 백중날에 우리가 이렇게 (행사를) 열어서 없어져 가는 것을 살려보려고..]

광주·전남지방은 휴일인
내일은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해안가는 안개가 끼고 내륙지방은
일교차 심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MBC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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