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역대최다 도정질문, 지방선거 포석 삼나(R)

양현승 기자 입력 2017-09-02 08:20:41 수정 2017-09-02 08:20:41 조회수 0


◀ANC▶
전남도의회가 도정질문을 앞두고 있는데,
특정 의원들 열기만 뜨거웠던 이전 회기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앞다퉈서
존재감을 드러낼 기회로 삼는 모양새입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전남도의회가 오는 6일부터 사흘동안
전남도 행정과 교육행정 수장에게 현안을
묻습니다.

전체 의원 57명의 절반 가까이 도정질문
참여를 희망했다가, 21명으로 확정됐습니다.

역대 도정질문을 통틀어 가장 많습니다.

◀INT▶정영덕 의원(무안2/민주당)
"민선 6기를 평가하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도행정과 교육행정에 있어서 치적쌓기를 하지
않았는지, 세금은 헛되이 쓰이지 않았는지
꼼꼼히 따져서..."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한 대응을 비롯해
남악 택지개발 이익금 재투자 문제,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계획 등의
현안이 도마위에 오릅니다.

70% 의원이 일문일답 방식으로
집행부를 압박할 예정입니다.

이같은 분위기는 내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도정질문 뿐만 아니라, 일자리 예산을
중심으로 한 2차 추경예산 심사*의결도
예정돼 있습니다.

솔라시도 사업 등 전남의 현안사업과
관련한 건의안과 결의안, 조례안 등
처리해야 할 안건만 백여건에 이릅니다.

◀INT▶명현관 의원(해남1/국민의당)
"솔라시도 토지보상 문제는 2010년 기준으로
돼있기 때문에 지금 현재와 지가 차이가
너무나 많이 납니다"

전남도의회의 316회 임시회는
오는 4일부터 열흘동안 운영됩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