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최근 속도를 내고 있는 서산온금지구 재개발
사업 대상지에는 옛 조선내화 공장이 있는데요

재개발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조선내화 측의
사업 참여 여부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수십년동안
가동이 중단된 조선내화 공장입니다.

공장 지붕과 일부 벽면은
발암물질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입니다.

조선내화 부지는 2만 5천제곱미터에 달하는데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서산온금지구의
핵심 지역입니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조선내화 부지 매입이 꼭 필요한 상황,

서산온금 재개발 지구 조합원인 조선내화는
재개발 사업에는 아직 동의를 하지않고있는
가운데 해당 부지에 대한 독자 개발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산온금 재개발 조합은
조선내화 측에 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한
동의와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ＩＮＴ▶ 김대식 조합장
/조합은 조선내화 측에 재개발 동의서를 작성해
줄 것과 개발에 참여해서 사업이 원만히
진행되도록 협조 요청을..//

조합측은 다음달 조합원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재개발 사업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광주의 한 건설업체는 조합 측과 계약 조건을
놓고 막바지 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ＳＹＮ▶ 사업 참여의향서 업체
조합이 9월 11일까지 입찰서를 내달라고 해서
저희들은 여러가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불투명한
조선내화의 서산온금 재개발 사업 동의 여부는
건설업체의 시공사 참여 결정의 최종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