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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없는 전남..이대로는 안된다(R)

김윤 기자 입력 2017-08-29 21:15:55 수정 2017-08-29 21:15:55 조회수 1

◀ANC▶
호남의 적극적인 지지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오늘(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전남은 모두 5조5천억 원이 반영됐지만
사회 간접자본 시설 예산은 지난해보다
오히려 줄어 SOC시설의 양극화가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문재인 정부의 첫 예산안의 초점은 일자리와 복지에 맞춰졌습니다.

이를 위해 일괄적으로
사회간접자본시설예산 20%가
삭감됐습니다.

상대적으로 수도권, 영남,충청에 비해
SOC기반이 취약한 전남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전남의 전체 SOC예산이
지난해보다 16%가량 줄어든 9천5백억 원에
그쳤고

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 등
4대 주요 SOC예산은 무려 72%가량 줄었습니다.

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노선이 확정되면
예산증액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 보이지만

남해안철도 목포-보성 구간과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등은 이런 상태로
예산이 집행되면 완공은 요원할 전망입니다.

결과적으로 정부의 SOC 예산 일괄 삭감은
곧바로 전남예산삭감으로 이어졌고
사회간접자본시설의 양극화만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전화INT▶박지원 의원*국민의당, 목포*
"인사폭탄만 내리지 말고 실제로 돈이 되는
예산폭탄 내려달라 이것을 (경제)부총리에게
항의했고.."

특히, 복지예산이 증액은
자치단체의 부담증가로 이어질 수 밖에 없어
전남의 고민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주요 인사는
호남으로 채워졌지만
정작, 호남의 곳간은 여전히 텅비어 있는
허울좋은 신세에 그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MBC NEWS 김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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