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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도종환 장관 광주 방문

입력 2017-08-28 08:20:40 수정 2017-08-28 08:20:40 조회수 0

도종환 문화부 장관이 오늘(28일)
취임 후 처음으로 광주를 방문해
옛 전남도청 건물 복원 문제를 논의합니다.

'도청 복원을 위한 시도민대책위'는
도 장관이 복원의 범위와 추진 방향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지난달 윤장현 광주시장과 시도민대책위는
서울에서 도종환 장관을 만나
옛 전남도청 원형 복원을 건의했습니다.

아시아문화전당이 민주평화교류원으로 조성한 도청 본관과 별관, 경찰청과 상무관 등
6개 건물을 80년 모습으로 복원해 달라는 게
건의의 핵심입니다.

도 장관은 충분히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SYN▶ 도장관 (7.26)
"(문재인 대통령이) 5.18 기념식에서 5.18 정신
을 헌법전문에 담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
씀에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 옛 전남도청 건물을 둘러보고
대책위와 면담도 가질 예정입니다.

대책위는 도 장관이 오늘 방문을 통해
도청 복원을 정부 사업으로 공식화 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선 문화부에 전담할 기구를 설치하고
복원의 범위와 방향을 정할 연구 용역을
진행시키는 게 1차적인 목푭니다.

◀INT▶ 구종천 자치행정과장
"전담기구를 두고, 6개 건물 전체 복원에 동의하는 정확한 입장만 내놔도 진일보한 성과일 것..."

도청 복원에 대해 정부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복원 이후 관리와 운영은 누가 어떻게 하고
문화전당의 핵심 시설인 민주평화교류원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지,

도 장관의 입에 광주의 이목이 쏠려 있습니다.

엠비씨뉴스 박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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