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5.18 당시 공군의 전투기 출격대기와
헬기 사격 의혹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특별조사를 지시했습니다.
국방부가 특별조사단을 구성해
즉각적인 조사에 착수하면서
5월 단체들이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VCR▶
문재인 대통령이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공군 전투기의 출격 대기 명령 여부와
전일빌딩 헬기 기총소사 사건의
특별조사를 긴급 지시했습니다.
◀INT▶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공군 전투기 부대에 광주를 향한 출격 대기 명령이 내려졌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 또 당시 전일빌딩을 향한 헬리콥터 기총 사격 사건 등
두 건과 관련한 특별조사를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지시했습니다."
국방부는 즉시 특별조사단을 구성해
빠른 시일 내에 조사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또 5월 단체 등이 참여를 요청한다면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올초 37년만에 전일빌딩에서
헬기 사격 흔적이 발견되며
진상규명 요구가 들끓어온 지역에서는
환영의 목소리가 일제히 터져 나왔습니다.
◀INT▶
위인백 관장/ 5.18 교육관
"새롭게 모든 걸 시작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
다. 그런 의지를 저희도 다질 것이고, 다행히
대통령이 그런 의지를 표명하셨으니까.."
또 온전한 진상규명을 위해
5.18 특별법을
하루 빨리 통과시키라고 국회에 촉구했습니다.
◀INT▶
"시급히 특별법을 제정하여 5.18에 대한 실체적 진상을 규명하고, 반드시 전두환·노태우를 5월 학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처벌해야 한다"
지역민들은 또 당시 군 관련자들의
용기있는 증언이 나오기를 기대했고,
전두환* 노태우 씨 등
5.18 당시 시민 학살 책임자에 대한 재조사와
처벌 역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