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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초교 수영부..또 운동부 폭행(R)

김진선 기자 입력 2017-08-18 21:15:45 수정 2017-08-18 21:15:45 조회수 0

◀ANC▶
목포의 한 초등학교 운동부에서
코치가 어린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학교 측은 훈련을 중단시켰고,
경찰도 조사에 나섰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전국소년체전에서 메달을 따는 등
수영으로 유명한 목포의 한 초등학교.

김천에서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가
열리고 있지만,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코치 46살 문 모 씨가
선수들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학교 측이 코치와 선수들을 분리해
훈련이 중단된 겁니다.

◀SYN▶ 학교 관계자
"학교 측의 입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학생 보호입니다. 그래서 학생 보호 차원에서..."

수영부내 폭행 사실이 처음 알려진 건
이달 초 피해아동 학부모의 신고.

이후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선수 5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1학년부터 5학년
3명이 코치에게 지속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훈련과정에서 코치가 심한 욕설을 하거나
초시계와 오리발 같은 보조기구로 얼굴 등을
폭행한 일이 많았다는 겁니다.

◀SYN▶ 학교 관계자
"기록을 재는 초시계가 있어요. 그 초시계로
얼굴을 맞았다거나 그래서 멍이 들었다...
욕설을 했다..."

해당 코치는 폭행사실을 부인하는 가운데,
피해아동 조사를 마친 경찰은 코치와
학교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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