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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부지역에 폭우가 내리면서
더위와 가뭄은 다소 해소됐지만,
항구적인 가뭄대책에 대한 요구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영록 농림부 장관은 가뭄극복을 위한
시군 현안사업 위주로
영산강 4단계 사업 재개의사를 밝혔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호남의 젖줄인 영산강은
그 자체가 가뭄 극복의 역사 입니다.
CG- 1단계로 광주, 장성, 나주, 담양 등
4개 댐이 완공됐고,
2단계로 영산강 하구둑이 완공됐습니다./
영암, 금호호가 완공된 3단계 사업으로
쌀 자급률은 100%를 달성되면서,
영산강 4단계사업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올해 긴 가뭄이 지속되면서
4단계 사업구역인 신안,함평,영광군의
대규모 농업용수 공급이 시급해 졌습니다.
◀박준수 무안군수 권한대행▶00:11:24
[항구적 가뭄대책으로 영산강 4단계 사업이 필요합니다.]
김영록 농림부 장관은 현 정부의 기조는
대규모 토목공사를 추진하지 않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다만 시군 현안 위주로
사업재개 방침을 밝혔습니다.
◀김영록 농림부장관▶
[영산강 4단계 사업은 예산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지 노력해 보겠다.]
그러나 현 추세라면
내년도 요구예산 4백억원이 전액 반영되더라도 오는 2천29년에나 사업을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영산강 4단계사업 착공 17년, 그동안 진행된 공사는 금액기준으로 45%에 불과합니다.
무안,신안,함평,영광지역 농민들은
가뭄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천억원 이상 사업비 투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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