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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문재인 100일, 호남을 보듬다

입력 2017-08-14 17:29:28 수정 2017-08-14 17:29:28 조회수 0

(앵커)
문재인 정부가 출범 100일을 맞습니다.

다양한 평가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광주 목포 여수 MBC는
연속 보도를 통해
호남의 입장에서
지난 100일을 되돌아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먼저, 인사 부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5.18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유가족을 꽉 보듬어준 이 장면.

아직도 많은 이들의 뇌리 속에
인상 깊게 남아 있습니다.

◀INT▶대학생
(눈물 흘리시고 그랬던 부분에서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인상 깊었어요.)

대통령이 보여준 진정어린 모습 때문에
맹세 또한 더욱 굳건하게 느껴졌습니다.

◀SYN▶대통령 (5.18)
(새 정부는 5.18 민주화운동과 촛불혁명의 정신을 받들어 이 땅의 민주주의를 온전히 복원할 것입니다.)

호남 총리 약속은 취임하자마자 지켰습니다.

◀SYN▶대통령 (5.10)
(이 후보자 지명은 호남 인재 발탁을 통한 균형 인사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이낙연 총리를 시작으로
교육부총리와 법무부 장관 등
호남 출신 5명이 국무위원으로 임명됐고,
12년만에 검찰총장도
호남 출신을 발탁했습니다.

정부 요직에 호남 인사들을 중용하면서
후보 시절 꼬리표처럼 따라 다니던
호남 인사 홀대론은 사라졌고,
지지하지 않았던
시민들의 마음까지도 돌려세울 수 있었습니다.

◀INT▶엄기옥
(하나하나 챙겨서 하시는 걸 보면 마음에 와 닿는 것이 많습니다.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5년 임기를
날짜로 환산하면 천8백여 일.

이제 겨우 5% 정도가 지났을 뿐이고,
인사가 참사 수준이라는 야당의 비판도 있지만
그동안 차별을 받아오던
호남 입장에서만 놓고 보면
믿음과 기대를 걸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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