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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비는 열차.."빨라서 좋아요"(R)

김진선 기자 입력 2017-08-11 21:15:23 수정 2017-08-11 21:15:23 조회수 0

◀ANC▶

올여름 휴가철을 맞아 목포역을 찾은
승객들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SRT개통으로 고속열차가 많아지면서
접근성이 높아졌기 때문인데,
대신 버스이용객은 줄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평일 오후 2시 47분
목포역에 도착한 KTX 열차.

휴가철 주말까지 앞두고
가족과 연인 등 다양한 승객들이
오가며 북적이는 모습입니다.

휴가를 내고 수도권에서
목포를 처음 찾은 부부 관광객도
만족감을 드러냅니다.

◀INT▶ 정영선/경기 동탄
"너무 가까워졌어요. 깜짝 놀랐어요.
예전에는...목포는 처음이지만 부산같은 데
갈 때도 지루했거든요. 그런데 지루할
새가 없더라고요."

올해 하계수송기간인
지난달 21일부터 21일 동안
목포역 이용객은 13만 9천여 명.

하루 평균 6천 6백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만 7천 명이상 늘었습니다.

지난해 말 SRT개통으로
서울-목포를 오가는 열차가 18편 늘어
접근성이 높아진 것이 주요한 원인입니다.

또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거치되면서
추모객과 피서객이 동시에
몰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김현구/목포역장
"가족들 단위로 해서 목포 인근 지역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방문하시면서 특히 목포 인근에 있는
도서지역인 홍도,흑산도, 멀리 제주도까지..."

열차 이용객이 늘면서 같은 기간
목포종합버스터미널을 찾은 승객은 지난해보다 9천 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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