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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광주,전남 지역은 사람체온을
웃도는 찜통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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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물이 되자 기다리던 인파들이 바다로 뛰어듭니다.
바다 한 가운데 그물을 쳐놓고 간조 때
물고기를 잡는 '개매기' 체험입니다.
물고기를 잡는 짜릿한 순간, 더위는 저만큼
달아납니다.
◀INT▶안지율*안영호/피서객
"울산에는 갯벌이 없어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 데리고 갯벌체험을 해서 너무 좋습니다."
땡볕 아래 선보이는 치어리딩.
땀 흘린 뒤 마시는 맥주 맛이 그만입니다.
지역 청년들이 코너 하나하나를 직접
기획하고 만든 축제는 인기 만점.
◀INT▶김희래 *신은지/
"저희가 스무살 청년이다 보니까 공감대가 많이 형성되는 것 같고 즐길거리가 많아요."
폐타이어는 악기로 변했고, 쓸모 없던
플라스틱 통과 고철은 놀이기구가 됐습니다.
폐품의 재활용을 넘어 새로운 물건으로
재탄생시킨다는 의미의 업사이클링 축제입니다.
◀INT▶김현진 *서울특별시*
"여기 오니까 조형물도 있고 볼거리도 되게
많고 아이들이 탈 것도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
오늘 광양읍 38.4도를 최고로 대부분 지역에서
사람 체온을 웃도는 올들어 가장 높은
낮 최고기온을 기록한 광주전남 지역은
일요일인 내일도 무덥겠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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