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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민해경청장 "해경,과오 인정 다시 태어나겠다"

입력 2017-07-31 21:15:41 수정 2017-07-31 21:15:41 조회수 0


박경민 신임 해양경찰청장이 오늘
첫 현장 행보로 세월호 수습이 진행되고 있는
목포신항을 찾았습니다.

박 청장은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과 만난 자리에서
"인명구조 과정에 과오를 인정해야
한발 더 앞으로 나갈 수 있다는 생각에
이 자리에 왔다며
일사불란한 구조 대응체계를 갖춘
강인한 해양경찰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청장은 진도 VTS도 방문해 해상교통관제
상황을 점검하고 선박 안전운항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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