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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 이해 충돌 국정과제 해법은?(R)

입력 2017-07-27 21:15:41 수정 2017-07-27 21:15:41 조회수 0

(앵커)
광주군공항 이전과 한전공대는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됐지만 광주와 전남의 이해가 서로 다른 사안이죠.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사안에 대해 문재인정부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이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데 대해 지역민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광주시민들, 특히 군공항 주변 주민은 환호하는 반면 전남의 이전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민들은 떨떠름한 반응입니다.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것은 한전공대도 마찬가지입니다.

광주전남상생공약으로 100대 과제에 선정되기는 했지만 입지를 어디로 할 지를 두고 각 지역들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100대 과제에 포함된 광주전남 사업들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녹취)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
"나락에 떨어진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려내고 나라를 나라답게 제대로 된 나라 만들어서..."

광주군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 이개호 의원은 무안공항의 현안과 연계해 풀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녹취)이개호 민주당 의원 국정기획자문위 경제2분과위원장/
"KTX 무안공항 경유문제, 무안공항 확장문제도 민간공항과 군공항 문제를 공동으로 검토를 할 때, 동시에 추진되고 검토될 수 있는 일이라 말씀드립니다."

한전공대 입지와 관련해서는 광주전남 상생을 강조하는 원론적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녹취)이형석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지역의 논리, 지역의 이기주의보다는 광주전남이 함께 고민하고 세계적 대학으로 육성해낼 수 있는 방안이 어떤 것이겠냐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한편, 광주대구간 고속철 건설 처럼 100대 과제에 포함되지 않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과 관련해서는 지역공약으로 추진은 하겠지만 경제성과 여론 등을 살펴야 한다며 단서를 붙였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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