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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구하는 심폐소생술 (R)

입력 2017-07-27 08:20:19 수정 2017-07-27 08:20:19 조회수 3

◀ANC▶
얼마 전 지역의 한 시의원이
계곡에서 의식을 잃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습니다.

물놀이 사고가 우려되는 휴가철을 맞아
안전수칙 준수와 함께
신속한 현장대응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주말 광양의 한 계곡.

의식을 잃은 60대 남성을
시민들이 물밖으로 건져냅니다.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시민은
다름아닌 여수시의회 박성미 의원.

박의원은 평소 독학으로 배운 심폐소생술로
지금까지 4명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SYN▶
박성미 의원(여수시의회) :
(시간이 흘러서) 굉장히 걱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을 번갈아가며 실시했습니다. 관심만 있으면 인터넷과 매개체를 통해 (응급처치) 영상을 볼 수 있거든요.

S/U)
특히 물놀이 안전사고가 늘고 있는
8월로 접어들면서
강과 계곡을 방문하는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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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도내 119상황실로 접수된
여름철 수난사고 신고는 70건을 넘어섰습니다.

게다가 사망사고 대부분이
강과 바다에서 이뤄지는
물놀이 안전사고와 직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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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사고현장에서 당황하지 말고
신속한 응급처치가 이뤄져야한다고 조언합니다.

원활한 후속조치를 위해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또 2차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무리한 구조활동은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INT▶
이정화 소방장(여수소방서) :
119에 먼저 신고해 주시고 성급하게 물 속으로
뛰어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주변의 뜰 수 있는 물건을 활용해 구조하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구명장비 착용과 사전 준비운동 실시 등
안전수칙 준수는 새겨들어야 할 부분입니다.

한편 소방당국은 막바지 휴가철
물놀이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과 계곡 등을 중심으로
지도, 점검활동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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