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호남고속철 2단계 조기완공이 포함됐지만
무안공항 경유문제는 아직 결정된 게 없습니다.

무안공항 경유를 둘러싸고
부처간 이견도 계속되고 있어 지역정치권과
자치단체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 2015년 완공된 서울 용산에서
광주 송정을 잇는 호남고속철 1단계 사업.

(C/G)광주 송정에서 목포를 잇는 2단계 사업은
무안공항 경유 문제를 두고
국토부와 기재부의 이견으로 2년여 동안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양 부처의 이견이 없는
광주 송정에서 함평 고막원 노선이 올해 1월
겨우 공사에 들어갔을 뿐입니다.

기대를 모았던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서도 무안공항 경유 문제는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지엽적인 과제를 국정과제에 포함시키지
않는다는 원칙 때문인데,
결과적으로 무안공항 경유는 여전히 안갯속.

다만, 호남고속철 2단계 조기 완공이 명시돼
무안공항 경유 문제도 빠른 시일내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결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을
뿐입니다.

◀ＩＮＴ▶이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기로 했기 때문에 전라남도와 국토부가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무안공항 경유는 이뤄져야 한다"

광주 송정에서 목포를 잇는 호남 고속철 2단계 노선의 총길이는 77점6킬로미터,

기재부는 빠르면 8-9월쯤 호남고속철 2단계
무안공항 경유 타당성 재검증 용역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