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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색 9월까지 마무리(R)

김진선 기자 입력 2017-07-26 08:20:57 수정 2017-07-26 08:20:57 조회수 0

◀ANC▶

세월호 화물칸에서도
유해로 추정되는 뼈가 발견되면서
화물칸 수색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현장수습본부는 오는 9월까지
선체와 침몰해역의 수색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세월호 객실에 이어
화물칸 수색이 이뤄진 지 한 달째.

화물칸에서 꺼낸 미수습자
권재근 씨의 1톤 화물차량입니다.

네 가족의 이삿짐을 실었던 차량은
크게 파손된 채 열쇠만
운전석 문에 꽂혀 있었습니다.

혹시 차량 안에 미수습자인
동생과 조카가 있지 않을까 기대했던
가족은 착잡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INT▶ 권오복/미수습자 권재근씨 가족
"어떻게든지 발버둥을 치고 나왔겠지
그 생각을 하니까 더 찾아야겠다는
생각도 있고..."

화물칸에서 처음으로 유해가 발견된
구역에서는 진흙 수거작업이 계속됐습니다.

미수습자 허다윤 양의 유해 일부가
발견됐던 2층 객실과 연결된 구역으로
쌓인 진흙을 빼내는 데만 일주일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
"잔여 화물과 차량 등을 선체 밖으로
반출할 계획이며 이어서 인력투입해서
수색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화물칸에서 반출한 차량은 90여대,
아직 백여대 가까운 차량이 남아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블랙박스 5대도 발견돼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복원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침몰해역에서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지질조사 등
분석이 마무리됐습니다.

수습본부는
이달 말까지 수중수색 업체를 선정해
9월까지 선체를 비롯한 모든 수색작업을
마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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