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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이대로 둘 것인가(R)

김윤 기자 입력 2017-07-20 21:15:26 수정 2017-07-20 21:15:26 조회수 0

◀ANC▶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이 포함돼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반쪽짜리 공항에 그치고 있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는
광주 군공항 이전에 발목이 잡혀 있어
광주시와 전남도의 양보와 협조가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무안 국제 공항의 올들어 지난 6월까지
이용객은 14만3천여 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만4천여 명, 9점4%가 감소했습니다.

정기노선은
사드 여파 등으로 상해 노선이 잠정 폐쇄돼
중국 북경과 제주 노선만 운항되고 있습니다.

부정기 노선도
9개에서 7개 노선으로 감축되는 등 무안공항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있던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새만금 국제공항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돼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등
기반시설 확충은 광주 군공항 이전과
연계하도록 했습니다.

무안공항이 침체를 거듭하는 가운데
호남에 또 다른 국제공항이 건설될 경우
무안공항의 입지는 더욱 좁아들 전망입니다.

따라서, 예산과 시간이 필요한 군공항
이전 문제에 앞서, 무안과 광주공항의
국내선 통합을 먼저하자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전화INT▶이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시간이 다소 소요될 수 밖에 없는 군공항 이전 그 이전에 민간공항에 대한 기능조정문제를
먼저 검토하는게 순서가 아닌가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국토의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출발한 무안국제공항은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대승적 양보를 하지 않을 경우
'무안'에 있는 공항 쯤으로 그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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